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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8/06 '긴장'의 2박 3일 (2)
잠시 방콕&파타야, 푸켓의 유혹이 있었으나 그냥 제주도로~
비가 많이 오고 태풍 얘기가 있어 제주도 가서 호텔에만 있다 오는 거 아닌가 했는데
제주도는 피부가 익을 정도의 흐린(?) 날씨와 폭염이!!!
서울에 비가 많이 왔다는 뉴스에 27일 저녁부턴 서울 도착해서 집에 무사히 갈 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지요.
5~6년 만에 간 제주도는 또 새로운 볼거리들이 많았으나
효연이의 컨디션에 맞춰 다니다보니 많이 돌아다니진 못했어요~
그래도 마린파크에 가서 돌고래 만져보고 초콜릿박물관 가서 초콜릿도 만들어보고 나름 빡쎈(?) 일정으로 돌아다녔답니다.
효연이는 수영하는 걸 좋아하다보니 오전에 잠시 수영하고 돌아다니다 저녁에 들어와서 또 수영하고~
구명조끼와 암링만 있음 효연인 자유자재로 수영을 한답니다.
아빠랑 둘이 수영가면 효연이보다 나이가 있는 아이가 있는 엄마들이 '저렇게 어린 애도 수영하는데 왜 넌 못하니?'라고 한다고 해요.
호텔수영장에서도 유아풀엔 안 가고 성인풀에서 둥둥둥~
몸을 휙 돌려 배영도 하고 ㅎㅎ
효연이가 좀 더 클 때까진 휴가 혹은 여행은 풀장이 있는 곳으로 갈 생각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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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하바, 문화센터 수업 후
점심식사를 하고 체험전이나 공연 등을 관람했더니
피로가 완전 쌓였나보다...
하루종일 하~품과 무거운 눈꺼풀과의 싸움!!
도저히 못 견뎌 좀 자볼까 하고 누우면..너무 피곤하니 오히려 잠이 안와서 다시 일어나고...
애들은 졸려서 짜증을 내면서도 또 무언가 새로운 게 보이면 어디서 나오는지 모를 에너지가 넘치는데..
엄마들은 아주 죽을 맛이다..ㅡ.ㅜ
장마철이고 하니 나가 놀 순 없고 그렇다고 집에만 있을 순 없으니..
체험전이라는 체험전의 티켓은 다 소셜커머스에서 구입해놓고..
이게 또 제 돈 주고 가면 아깝다..ㅡ.ㅜ 게다 엄마들도 입장료를 내야하니...
특히 효연이 나이 또래는 정말 어중간하다..
입장료는 내야하는데 들어가서 보면 100% 활용이 안되니 돈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지지난주엔 50분짜리 공연 한번 봤다가 중간에 큰소리와 함께 불빛이 번쩍번쩍 하니 효연이가 울어서 당황했다는..
이미 불 꺼질 때부터 불 꺼졌다, 어둡다 얘기하며 무서워했는데...ㅡ.ㅜ
암튼 앞으로도 체험전들이 줄을 서 있는데..
언제쯤 이 피로가 풀릴지...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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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잔의 여유~
…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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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이를 데리고 멀리 간다는 건 역시 힘든 일이라는 걸 새삼 느끼며 3박 5일의 싱가포르 여행은 끝이 났다.
첨엔 비행기 탄다고 좋다던 효연양,
Bassinet이 좁다보니 잘때도 불편하고, 엄마아빤 화면보면서 아는 척도 안해주고 승무원 언니가 인형 하나 주면서 놀라하니
슬슬 지루해져 짜증 지대로! ㅎㅎ
그래도 도착해서 호텔 수영장 한번 데리고 갔더니 시내 돌아다니는데 물만 조금 보였다하면 '물 첨벙! 수영복! 튜브!'를 외치며 물놀이에 대한 열의를 보이시는!
결국 체크아웃 한시간 전까지 물놀이 즐기다 오셨다.
이번 여행에선 효연양 나름 스타였다.
현지인, 외국인, 보는 사람마다 큐트~하더니 급기야 일본인 아줌마들이 카와이~하면서 카메라 세례!
싱가포르에서 효연이 얼굴 여기저기 팔렸다.
서울에선 없는 일이라 즐겨줬다. ㅋㅋ
다니면서 한국사람들도 많이 만났고 인턴쉽 중인 한국인 호텔리어도 만났다.
다 효연이때문에…ㅡㅡ;;
암튼 쉽지 않은 여행이였지만 그래서인지 더욱 아쉬워서 다시 가고 싶다~ 친구들이랑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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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엔 동생 세례식 갔다가 축하 겸 상견례 식사 자리를 가진 후,
남푠님과 효연양을 떼어놓고 홀가분하게 친구들 만나러 고고~
일단 호텔 체크인해놓고
콘서트 보러 고고고~!
스탠딩석을 할까 VIP석을 할까 고민하다 저질체력을 우려하여 VIP석으로 예매했는데 탁월한 선택!
추운데 밖에서 줄서서 기다릴 필요도 없고 공연 시작 전까진 앉아있고 중간중간에 살짝 앉고
그렇지 않았다면 우린 아마 ㅡㅡ;;;
공연 끝나고 다리, 허리 아프고 귀 멍멍하고 목소리 안 나오고 했지만
너무나 재미있었던!!
'싸욘세' 잊을 수가 없구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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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통제 된다는 현수막을 보았는데
나와 관련된 일이 아니라 잊고 있다가
아침에 티비를 켜니 마라톤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풍경이 남대문쪽? 앗! 생각났다. 마라톤한다고 교통통제 한다고 했는데..하고 밖을 보니..
휑한 길거리~
잠시 후 선두 그룹 등장~ 내가 보고 있는 광경이 티비에 실시간으로 나오니 신기~! ㅋㅋ
선두그룹이 지나간지 좀 되어서 일반참가자(?)들이 우루루~
집에서 마라톤을 직접 보게 될 줄 이야~ ㅋㅋ
서울국제마라톤 코스
그런데 어제 같은 날이면 마라톤이고 뭐고 취소했어야하지 않을까 싶다.
그나마 오늘은 하늘도 하늘색이고 바람도 덜 부는 것 같은데
어제의 하늘은..
보기만해도 숨막히는..헥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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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보니 앞이 안 보일 정도로 눈이 오고 있는..
아직도 오고 있고 앞으로 더 올 예정이란다.
어제 뉴스에 눈이 올거라 예보하긴 했지만 이 정도일 줄이야~!
오늘 효연이 병원 예약이 있었는데 바로 연기했다.
공원엔 관리 하시는 분이 눈을 쓸고 있지만
쓰는 족족 다시 길이 사라지는..
남편은 무사히 출근했는지 궁금해서 연락했더니 다행히 무사 출근..
그런데 퇴근길이 더 걱정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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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New Year~!
어릴 적에 그렸던 그림들이 생각났다.
그땐 2010년이 참 멀리도 느껴졌었는데..ㅎㅎ
2020년쯤 효연양이 그리는 미래도시는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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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의 2박 3일
지난 주말은 완전 '긴장'의 연속..
부산 외가댁에 가서 오빠 인사시키고, 경주 오빠네집에 가서 인사하고..
2박 3일동안 먹는 건 정말 잘 먹었는데..편할 수만은 없는 자리여서 좌불안석이였달까..
그래도 큰 고비(?)를 넘겨서 한시름 놓았다는~
한국콘도에 체크인하러 잠시 나왔다가 '안압지' 구경 시켜주고 오라는 어머님 전화에 오빠와 같이 산책~
안압지 주변에 연꽃들도 많이 피었던데 어쩌다보니 피지 않은 연꽃만 잔뜩 보고 왔다는..ㅋㅋ
산책하다 내 옷에 앉은 잠자리를 잡은 오빠~
근데 이 잠자리가 날개를 놔줘도 날아갈 생각을 안하기에 오빠 손등에 올려놓고 사진 한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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