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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where 2004/12/01 20:19

Mar Coffee

견적서, 공정표, 계약서를 들고 '견적 많이 나왔다고 그러시면...으음..'이라며 소설을 쓰면서 현장으로 향했다..
워낙 작은 평수다 보니 인건비가 많이 나와서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어느 정도 제시한 금액이 있어서 걱정을 안 할 수 없는..

소설 쓰면서 간 거에 비해 딱히 트집 잡으신 건 없었지만 아직 계약서는 작성을 하지 않아서 아직 '계약했다~!' 라고 자신있게 말할 순 없다..
설마..계약 안하시기야 하겠어..ㅋㅋ

오늘따라 중대 앞에서 차가 좀 막히길래 중대 정문에서 내려서 병원쪽으로 걸어가는데..
'한강수타령'을 찍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한강수타령'에 나오는 동네가 그 동네라는 얘긴 들었지만 일주일동안 다니면서 찍는 건 본 적이 없는데..
그 앞으로 지나가는데 병원에 도착했다는 연락이 와서 구경은 못하고 얼른 갔다..
(나중에 얘기 다 끝나고 드라마 찍던 커피숍가서 커피만 마시고 왔다..ㅎㅎ)
병원 바깥에도 조명이 있길래..'앗~여기도 촬영인가? '했는데..
'안녕, 형아'를 촬영 중이였다..
지하 1층 현장에 있을 때 출연자들이 우루루 내려왔지만 유명한 사람은 없었던 듯..
스탭이 더 멋있더라..ㅎㅎ


여기가 드라마 찍던 곳..
가격도 싸고 토스트까지 주더라..ㅎㅎ
다이어트 시작하면서 근 두달간 마시지 않았던 커피를 요즘은 거의 매일 마시고 있다..
오늘은 무려 3잔이나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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